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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occo news 모로코로 가는 길

경찰 단속 맞선 생선장수의 죽음…분노한 모로코

“누구나 쓰레기 수거차 안에서 죽어갈 수 있다. 우리 모두가 피크리다.”
2011년 ‘아랍의 봄’ 물결도 비껴갔던 모로코에서, 한 생선장수의 참혹한 죽음이 도화선이 돼 정부와 기득권을 향한 국민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10월 30일 텔쿠엘 등 현지 언론은 북부 항구도시 호세이마와 수도 라바트 등 주요 도시에서 시민 수만명이 반정부 시위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민심에 불을 댕긴 것은 호세이마의 생선장수 무흐친 피크리(31)의 죽음이었다. 지난달 28일 피크리가 운영하던 노점에 경찰이 들이닥쳤다. 어종 보호 때문에 올해 판매가 금지된 황새치를 팔았다는 것이었다. 경찰은 압수한 황새치 500㎏을 모두 쓰레기 수거차에 처넣었다. 피크리는 전 재산인 생선들을 건지려 트럭 안으로 몸을 던졌다. 그 순간 쓰레기 분쇄기가 작동했고 피크리는 결국 숨졌다.
피크리의 시신 사진이 소셜미디어로 퍼지자 시민들은 분노했다. 30일 호세이마 시민 3000여명이 “우리 모두가 피크리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피크리의 관을 따라 10㎞ 넘게 행진했다. 상인들은 가게 문을 닫아걸었고 어부들도 조업을 중단했다. 당황한 시 당국이 철저한 진상조사를 약속하고, 국왕 무함마드 6세가 내무장관을 보내 조의를 표했지만 분노는 식지 않았다. 라바트와 마라케시, 탕헤르, 카사블랑카에서도 시민 수만명이 모여 연대 시위를 했다. 
시민들을 움직인 것은 누구든 피크리가 될 수 있다는 두려움과 공감이었다. 누구나 경찰 등 고압적인 관료들에게 모욕과 인권침해를 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민심은 기득권 전체에 대한 저항으로 번졌다. 시위대는 “피크리는 살해당했다”라며 “‘마그젠’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외쳤다. 마그젠은 모로코 정부를 뜻하는 고유명사이지만 왕족과 고위 공무원, 지주 등 기득권 계층을 이르기도 한다.
피크리의 죽음은 2011년 튀니지 ‘재스민 혁명’의 도화선이 된 젊은 노점상의 최후와 닮았다. 2010년 12월 튀니지의 과일 노점상 모하메드 부아지지는 당국의 진압에 항의하며 분신했다. 부아지지의 죽음이 기폭제가 돼 지배층의 억압과 부정부패에 항의하는 반정부 시위가 전국에서 벌어졌고 벤 알리 대통령이 쫓겨났다. 시위는 리비아, 이집트, 예멘, 시리아 등 중동·북아프리카 전역으로 번졌으며 이집트의 호스니 무바라크와 리비아의 무아마르 카다피까지 무너뜨렸다.


ⓒ 경향신문 & 경향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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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22 마라케쉬 개최

파리협정발효 이후 첫 당사국 총회인 제22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2)가 7~18일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개최된다. 

6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당사국 총회에는 197개 당사국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조경규 환경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외교부 등 관계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신(新) 기후체제의 토대인 파리협정의 이행을 위해 지구촌의 역량을 결집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는 3일 파리협정 국내 비준 절차를 완료하고 2030 온실가스 감축 기본로드맵 등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발표할 계획이다. 
파리협정이 발효됨에 따라 협정의 이행에 필요한 세부지침을 마련하기 위한 협상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국가결정기여(NDC), 투명성체계, 국제 탄소시장, 전지구적이행점검, 재원 등이 주요 이슈가 될 예정이다. 
우리 대표단은 환경건전성 그룹(한국, 스위스, 멕시코, 모나코, 리히텐슈타인)과 공조해 환경적으로 건전한 국제탄소시장, 선.개도국 공통의 투명한 보고.점검 체계 구축에 기여하고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되는 쟁점에 대해 중재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조 장관은 15일 고위급 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타운, 탄소제로섬 등 정책을 시행할 경우 기후변화는 위기가 아닌 기회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또 기후재원 장관급 회의에 참석해 녹색기후기금(GCF)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당사국들의 지원을 요청하고 탄소시장에 관한 회의에 참여해 우리나라의 배출권거래제 시행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한·중·일 3국간 장관급 면담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이행을 위한 협력을 공고히 하고 이란,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과의 양자면담을 통해 양국 환경 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파리협정의 조기 발효는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에 대한 명확한 신호"라며 "이제는 이행에 초점에 맞춰 지난해 우리나라가 제출한 2030년 온실가스배출전망치(BAU) 대비 37% 감축 달성을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2018년까지 파리협정 이행규칙 마련키로...모로코 기후총회 폐막

제22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2)가 지난 19일 오전 3시(현지시각)경 '마라케시 행동선언문'을 채택하며 막을 내렸다. 
파리협정 발효 이후 첫 기후총회인 이번 총회는 7일부터 18일까지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2주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197개 당사국을 포함한 기후변화 관련 연구기관, 산업계, 시민사회단체 등 2만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리협정 이행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 의장국인 모로코는 '기후 및 지속가능개발을 위한 마라케시 행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마라케시 행동 선언문'은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기후행동을 촉구하고, 빈곤퇴치와 식량안보를 위한 차원에서도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강화해야 하며 정부뿐 아니라 기업 및 시민사회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참여를 촉구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회원국들 "국제적 기후변화 대응 美 대선결과에 좌우되지 않을 것" 천명

특히 회원국들은 국제적인 기후변화 대응이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고위급회의에 참석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등 주요 인사들은 파리협정의 발효에 따른 이행은 불가역적임을 강조하면서 미국 대선 결과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도 공개 연설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이 당파적 이해관계에 좌우되어서는 안 된다며 국제사회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노력을 배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COP22 회의는 파리협정이 발효된 후 처음으로 개최된 총회로서, 파리협정의 실제적 이행 기반을 준비해 나간다는 차원에서 기후 행동 총회로서 의미를 갖는다.
파리기후변화협약(포스트2020)은 이달 4일 발효됐다. 지난해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체결된 협정은 오는 2020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를 대체하는 새 기후변화 협약으로 ‘포스트2020’으로도 불린다. 197개 당사국이 지구 평균 온도 상승 폭을 제한하기 위해 각자 세운 목표를 달성해나가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당사국들 2018년까지 파리협정 세부 이행규칙 마련 위한 일정에 합의 
당사국들은 구체적이고도 기술적인 실무협의 끝에 앞으로 파리협정의 세부 이행규칙 마련을 위한 작업 일정과 계획 등을 합의했다. 
특히△온실가스 감축에 관한 국가별 기여방안(NDC), △기후변화의 부정적 영향에 대한 적응활동, △국별 기후행동 약속의 이행을 점검하는 투명성 체계, △전지구적 기후변화 노력 이행점검 체제, △온실가스 감축 결과의 국가간 이전을 가능하게 하는 시장메커니즘 등 파리협정 이행의 핵심 구성요소들에 대한 구체적인 작업 일정을 마련했다. 
각 국가들은 2018년까지 협정 이행지침을 마련한다는 목표 아래 분야별로 자국의 이해 등을 반영하기 위한 국가제안서를 2017년 5월 차기 협상회의 전까지 사무국에 제출하고, 이를 기초로 분야별 협상그룹을 통해 심층적인 실무 논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내년도 제23차 기후총회는 피지(Fiji) 공화국이 의장국이 되어 개최한다. 피지의 국내 여건을 고려해 개최지는 기후변화협약 사무국이 위치한 독일 본으로 결정했다.  

◆한.중 협력 강화...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에 2300만달러 신규 공여 
이번 총회에 우리나라에선 조경규 환경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관계부처 공무원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했다.
한국 대표단은 한국이 속한 협상그룹인 환경건전성그룹과 사전협의를 거쳐 마련한 주요 쟁점이슈에 대한 국가 제안서를 유엔 기후변화협약 사무국에 제출했다.
조경규 장관은 16일 국별발언을 통해 파리협정 조기 발효를 축하하고 한국도 지난 3일 파리협정을 비준했다고 밝혔다. 또 범부처적으로 2030 온실가스 로드맵 수립을 준비하는 등 성실하게 기후변화 대응정책을 이행중임을 강조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해 이란·미얀마·네팔 환경장관, EU 기후변화총국장, IPCC 의장과 양자회담을 갖고 양자 환경협력 방안과 향후 기후협상 전망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중국의 온실가스 감축이 동북아 대기질 개선에도 기여함을 설명하고 한중 양국은 이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개도국 기후기술 지원을 전담하는 한국 국가지정기구(NDE)인 미래창조과학부는 EU 및 7개국 NDE와 함께 유엔 기후변화협약 하 기술메커니즘의 실질적인 이행기구인 CTCN(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에 2300만달러를 공여한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한국은 이번 CTCN에 대한 첫 재정기여로 이탈리아와 함께 신규 공여국이 됐다. 9개국 중 유일한 비부속서 I 국가로 세계 다른 국가들의 개도국 기술지원 재정 기여 동참을 촉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북한에선 최명남 주제네바 차석대사가 고위급회의에 참석해 북한의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소개했다. 최 차석대사는 "북한은 2030년까지 BAU 8%를 무조건 감축하지만 선진국들의 지원을 받을 경우 40%까지 감축하겠다"며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한국은 총회장에 국가관(파빌리온)을 설치해 친환경에너지타운, 기후변화적응계획, 배출권거래제, 개도국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지원 등 기후변화대응 정책 및 기술 홍보와 정부․지자체․산업계․NGO 주관 14개의 부대행사를 개최했다. 총회기간 중 1만2000여명이 한국관을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은영 기자 quqdass@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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