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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occo news 모로코로 가는 길
[특집 분석] 중국 자동차 브랜드, 모로코에서의 체계적 진출과 산업적 야망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도로에서 좀처럼 눈에 띄지 않던 중국 자동차 브랜드들이 이제는 모로코 전역을 활보하고 있다. BYD, Geely, Changan, 그리고 Omoda·Jaecoo 같은 신흥 브랜드까지—중국 제조사들의 약진은 단순한 시장 진입을 넘어 전략적 산업 전환의 단초로 읽힌다.

진입에서 정착으로: 공격적이되 정교한 접근
중국 자동차 브랜드의 모로코 시장 진입은 2023년부터 본격화되었다. BYD가 선두에서 포문을 열었고, Geely, Changan, Great Wall Motor, 그리고 Chery의 Omoda와 Jaecoo가 잇따라 출사표를 던졌다. 그들의 전략은 단순한 가격 경쟁을 넘어선다.
  • 전시회 참가와 시승 행사, 대중적 브랜드 홍보 캠페인 등 전방위 홍보 전략
  • 지역 유통 파트너십 강화: Auto Nejma(BYD), Bamotors(Geely), Global Sian Motors(Changan) 등과 협력
  • 유통망의 체계성과 애프터서비스 강화로 브랜드 신뢰성 구축

판매 호조로 입증된 성장 잠재력
2025년 1~4월 모로코 자동차 시장은 전년 대비 35% 성장, 4월 한 달만도 32%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 중 상당 부분은 중국 브랜드의 성장이 견인했다.
중국 자동차 브랜드별 2025년 6월 판매량 비고 : 
BYD            412대   가장 많은 판매량 기록
Changan    187대    기술과 디자인으로 호평
Geely         151대    경쟁력 있는 소형 SUV 라인업
Great Wall    96대    하이브리드 전략에 집중
Chery           45대    자회사 모델로 세그먼트 확장

시장 공략법: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 제안
중국 제조사들은 단순히 ‘싼 차’를 넘어 기술·디자인·친환경성이라는 키워드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 Geely: 14만9900디르함의 SUV → 가성비 최고
  • Chery: 실용적인 SUV로 가족 단위 시장 공략
  • Zeekr: 프리미엄 전기차 세그먼트 도전
  • Seres: 스마트 연결성 강조한 SUV 개발
  • Great Wall: 하이브리드 차량 확장 전략

공장을 세운다, 산업을 심는다: 전기차 산업 허브로의 도약
중국 브랜드들의 진출은 단순한 완성차 판매를 넘는다. 그들은 모로코를 전기차 산업의 핵심 기지로 삼으려는 야망을 드러내고 있다.
  • Jorf Lasfar 기가팩토리 건설 (COBCO)
    • CNGR + 알 마다 펀드 파트너십
    • 연간 100만 개 배터리 소재 생산 목표
    • 총 투자액: 200억 디르함 이상
  • Tinci Materials: 리튬이온 배터리 전해질 공장 건설 (2억8000만 달러 규모)
  • 다수 중국 배터리 그룹(BTR, Gotion 등)이 2024년 이후 총 100억 유로 규모 투자 발표
이로 인해 모로코는 광물 자원, 항만·물류 인프라, 규제 안정성 등을 활용하며 아프리카 내 전기차 중심국가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단순 소비시장을 넘어 생산과 기술 이전까지 포괄하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형성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모로코의 지정학적 위상 변화에도 영향
중국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는 유럽과 아프리카를 잇는 교두보로서의 모로코의 위상을 재정의한다. EU 시장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 자유무역협정, 친환경 정책 전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중국-모로코 간 경제 협력이 새로운 외교·지정학적 지형을 만들어 가는 중이다.
중국 자동차 산업의 모로코 진출은 “제품의 수출”을 넘어 “산업의 이식”에 가깝다. 그 중심에는 기술 이전, 산업 클러스터 형성, 그리고 글로벌 공급망에서의 역할 재정의라는 복합적 전략이 담겨 있다.
이는 단기적 판매 실적이 아닌, 장기적 산업 주도권 확보를 목표로 하는 변화이며, 모로코는 이 게임 체인저적 흐름 속에서 자동차 강국으로 발돋움할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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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비공식 관광숙박시설 전면 규제 착수… 2027년부터 ‘숙박 패러다임’ 전환 예고

모로코가 관광산업의 체계적 발전을 위해 에어비앤비(Airbnb), 리야드, 단기 임대 아파트 등 비공식 숙박시설을 정식으로 제도권에 편입할 예정임이 밝혀졌다. 이는 법률 80-14의 보완 조치로 추진되는 것으로, 관광객 수요 증가와 통계 불일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전략으로 평가된다.

제도 개편의 배경과 목적관광부 고위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새로 도입될 분류체계는 기존 호텔급 숙소뿐 아니라, 단기 임대 아파트·게스트하우스 등도 포함해 통일된 품질 기준을 적용하게 된다. 그간 비공식 숙소가 전체 숙박시장에서 약 2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었으나, 이들은 세금과 품질 관리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만큼 이번 조치는 형평성과 안전성 확보라는 측면에서 강력히 지지받고 있다.
“등록되지 않은 숙소에서도 여행자는 지방정부의 기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국가의 관광 홍보 혜택을 누리고 있기에 규제는 불가피합니다,” 관계자는 밝혔다.

마라케시를 중심으로 드러난 현실가장 눈에 띄는 사례는 마라케시이다. 이 도시는 전체 80,000개 공식 숙박 침대 외에도 30,000개 이상 비공식 침대를 운영하고 있어 전체 숙박 수용력의 약 30%가 등록되지 않은 상태다. 이는 전국 평균인 20% (약 400,000개 중 80,000개)와 비교해도 높은 수치이며, 도시 브랜드 이미지와 관광 통계의 왜곡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기대되는 경제·산업적 효과해당 조치는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며, 모든 비공식 숙소 운영자에게는 24개월의 적응 기간이 주어진다. 전문가들은 이번 정비로 인해 연간 숙박일수의 10%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다음과 같은 효과가 기대된다:
  • 조세 수입 확대: 지금까지 세금에서 벗어나 있던 비공식 사업자들도 과세 대상에 포함
  • 정확한 관광 통계 확보: 비공식 이용객의 수요까지 포함해 실질적인 관광 데이터 확보 가능
  • 서비스 품질 상향: 공식 숙박시설과 동일한 기준에 따른 정기적 감사와 ‘미스터리 쇼핑’ 제도 도입
  • 국제 경쟁력 강화: 외국 관광객에게 더 안전하고 예측 가능한 숙박 선택지 제공

제도화의 역사적 맥락과 과제이번 개혁은 모로코가 장기적으로 추진해온 관광산업의 체계화 정책의 일환이다. 과거에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공 인프라 및 공항 확장 사업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진 바 있으며, 이번 조치는 서비스 영역의 신뢰성과 제도화에 초점을 맞춘 다음 단계로 간주된다.
관광 산업 전문가들은 “해당 조치가 행정적 복잡성과 기존 숙박업계의 반발이라는 현실적 과제를 동반하겠지만, 궁극적으로는 공정 경쟁 환경 조성과 국가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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