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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백종원, 모로코 퇴출)
        • 3월(2030 월드컵 유치 도전)
        • 2월(물가 상승 관련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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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모로코, 월드컵 4강 진출)
        • 11월(한-모로코, '기록물 복원' 협력)
        • 10월(‘아산상’ 대상에 ‘모로코 결핵퇴치 헌신’ 박세업 의사)
        • 8월(모로코, K2 전차 도입 추진 )
        • 7월(수교 60주년 태권도 공연)
        • 6월(모로코-스페인 국경, 불법 이주민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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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스페인, 드디어 모로코 주권 지지 선언)
        • 3월 (모로코, 우크라이나-러시아)
        • 3월(국가철도공단, 100억원 규모 모로코 고속철도 설계 용역 수주)
        • 2월 (모로코와 이스라엘, 무역 및 투자 협력)
        • 1월27일 (모로코 영공 조만간 재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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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모로코-알제리 수교 단절))
        • 8월(최종건 제1차관, 모로코 방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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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22일(모로코-이스라엘-미국, 협정서에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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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비상사태 연장(7월1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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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중국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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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민족 대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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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국왕 연설)
        • 5월(AirBNB 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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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 (전기자전거)
        • 11월 (생선장수의 죽음)
        • 10월 (모로코 총선)
        • 8월 (IS 조직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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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미셸 오바마)
        • 5월 (국왕 중국방문)
        • 4월 (사막 마라톤)
        • 3월 (반 반기문 시위)
        • 2월 (태양열 발전소)
        • 1월 (파리테러 연루)
      • 2015년 뉴스 >
        • 12월 (최대 수혜자는 모로코?)
        • 10월 (이슬람 신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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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4G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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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모로코-알제리, 국방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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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한-모로코 총리회담)
        • 10월 (아랍 에미레이트에 주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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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occo news 모로코로 가는 길
모하메드 6세 국왕, “걸프 국가의 안보는 모로코의 안보”…
이란 공격 이후 전폭적 연대 재확인


이란의 연이은 공격으로 걸프 지역의 주권과 영토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모로코 국왕 모하메드 6세가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걸프 국가들과의 ‘전략적 연대’를 다시 한번 강력하게 천명했다. 국왕은 2월 28일(현지 시간) 각국 정상들과 전화 통화를 통해 “걸프 국가의 안보는 곧 모로코의 안보”라는 확고한 원칙을 재확인했다.


“형제국에 대한 비열한 공격… 모로코는 단호히 규탄”
왕궁이 발표한 공식 성명에 따르면, 모하메드 6세 국왕은 이날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 하마드 빈 이사 알 칼리파 바레인 국왕,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카타르 국왕과 각각 통화를 갖고 최근 이란의 공격으로 촉발된 긴장 상황을 논의했다. 국왕은 이 자리에서 “형제국의 주권과 국민의 안전을 겨냥한 비열한 공격을 모로코는 단호히 규탄한다”라고 밝히며 해당 국가들이 취할 모든 ‘정당한 조치’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

“걸프의 안정은 모로코의 안정”… 전략적 운명 공동체 재확인
모하메드 6세 국왕은 통화에서 “모로코와 걸프 국가들은 역사적, 전략적 유대와 변함없는 형제애로 연결되어 있다”라고 하며 “걸프 지역의 안보와 안정은 모로코의 안보와 직결된다”라고 말했다. 이는 모로코가 수년간 유지해 온 ‘걸프 안보 = 모로코 안보’ 원칙을 다시 한번 명확히 한 것으로, 지역 내 불안정이 확대될 경우 모로코 역시 직접적인 위협을 받는다는 인식을 반영한다.


중동 긴장 고조 속 모로코의 외교적 메시지
최근 중동에서는 이란과 걸프 국가들 간의 긴장이 고조되며 항공편 취소, 군사적 대응 논의, 국제사회의 중재 촉구 등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모로코 국왕의 발언은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가진다.
- 걸프 국가들과의 전략적 동맹 강화: 모로코는 전통적으로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이번 성명은 그 연대를 재확인하는 외교적 메시지다.
- 지역 안정에 대한 모로코의 적극적 역할 의지: 모로코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의 안정과 대테러 협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 왔으며, 이번 입장은 국제사회에 모로코의 책임 있는 파트너 이미지를 강화한다.
-이란의 영향력 확대 견제: 모로코는 과거 이란과 외교적 긴장을 겪은 바 있으며, 이번 성명은 이란의 군사적·정치적 확장에 대한 명확한 반대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모로코 내부 반응: “국왕의 결단력에 지지”
해당 기사가 공개된 뒤 모로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형제국을 향한 국왕의 단호한 메시지에 자부심을 느낀다”, “2026년에 어떤 국가도 이유 없이 공격받아서는 안 된다”라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향후 전망
전문가들은 모로코가 걸프 국가들과의 안보 협력을 더욱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합니다. 특히 정보 공유, 군사 협력, 외교적 공조 등의 분야에서 협력의 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중동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모로코의 외교적 균형 감각과 중재 능력이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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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블랑카 항만, 컨테이너 85개 해상 추락 사고로 해상 교통 전면 중단

카사블랑카 항만에서 리베리아 국적 컨테이너선 이오니코스(Ionikos) 호가 85개의 컨테이너를 해상으로 추락시키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항만의 입·출항이 전면 중단됐다. 항만 당국은 안전 문제를 이유로 해상 교통 재개 시점을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해안가까지 떠밀린 컨테이너…
하산 2세 모스크 인근에서도 발견사고 직후 일부 컨테이너는 항만 인근에 떨어졌으나, 상당수는 조류에 떠밀려 하산 2세 모스크와 카사블랑카 코르니쉬 해안까지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항만청(ANP) 관계자는 “일부 컨테이너는 이미 수거됐지만, 해안가까지 이동한 것도 있어 오늘 중으로 최대한 수습을 마무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컨테이너에는 시리얼 등 식품류와 의자 등 가구가 포함돼 있었으며, 해안가에서는 목재·플라스틱 파편과 함께 조류 폐사 사례도 보고돼 환경 피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해상 안전 우려로 항만 운영 전면 중단
항만청은 “항만 내부에 컨테이너가 잠재적 장애물로 남아 있어 선박의 충돌·전복 위험이 크다”며 입·출항을 전면 금지했다. 
해군, 경찰, 세관, 민방위 등 관계 기관은 24시간 체제로 해안선과 항만 주변을 감시하며 2차 피해를 방지하고 있다. 

최근 기상 악화로 누적된 항만 혼잡에 ‘추가 악재’
이번 사고는 카사블랑카 항만이 최근 악천후로 인한 심각한 정체를 겪은 직후 발생했다. 며칠간 이어진 기상 악화로 다수의 선박이 하역을 하지 못해 항만 내 혼잡이 극심해진 상황에서, 이번 사고가 물류 흐름에 추가적인 부담을 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미 포화 상태에 가까운 항만에서 작은 사고도 물류 체계 전체에 도미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경제적 손실도 상당…선사·수입업계 ‘수천만 달러’ 부담 가능성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아직 산정되지 않았으나, 선박 지연으로 발생하는 ‘슈어스터리지(surestaries)’ 비용은 선박 1척당 하루 1만5천~2만5천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로코 기업연합(CGEM) 관계자는 “이번 사고가 불가항력에 해당하는 만큼, 선사들이 비용 부과를 완화하도록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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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자동차 시장, 2026~2035년 사이 대도약 전망

2025년 23만5,372대 판매 기록… 2035년에는 연간 40만 대 규모로 성장 예상
모로코 자동차 시장이 향후 10년간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국제 분석기관 피치 솔루션(Fitch Solutions)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25년 기록적인 판매 실적을 바탕으로 2026년 이후에도 시장이 꾸준한 확장세를 이어가며
2035년에는 연간 40만 대 판매 규모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현재 시장 규모 대비 사실상 ‘체급 상승’에 해당하는 변화다. 


2025년, 전례 없는 판매 호황…전년 대비 33.4% 급증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모로코의 자동차 판매량은
총 23만5,372대로 집계되며 전년 대비 33.4% 증가했다.
  • 승용차(VP) 판매: 20만8,848대(+32.9%)
  • 경상용차(VUL) 판매: 2만6,524대(+37.7%)
이 같은 성장세는 단순한 일시적 반등이 아니라, 수요 전반의 회복과 시장 구조 변화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2025년 12월 한 달 동안만 2만7,354대가 판매되며 시장의 강한 모멘텀을 재확인했다. 

2026년 전망: 고기저효과에도 8% 성장… 25만 대 돌파 예상
피치 솔루션은 2026년 모로코 경제가 4.4% 성장, 인플레이션은 1.2% 수준으로 안정, 중앙은행(Bank Al-Maghrib)의 완화적 금리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환경은 가계와 기업의 차량 구매 여력을 높여 2026년 자동차 판매량이 약 25만3,194대, 즉 8% 추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광산업의 회복 역시 렌터카·호텔 차량 수요를 자극하며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생산기지로 부상하는 모로코… 로컬 생산 확대가 시장 성장 견인
보고서는 국내 생산 확대가 시장 구조를 바꾸는 핵심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 2025년 판매 1위: 다치아 로건(Dacia Logan)
  • 2위: 다치아 산데로(Sandero)
  • 3위: 르노 클리오(Clio)
이는 르노 그룹과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모로코 내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한 결과다. 여기에 중국 브랜드 약 17개가 모로코 시장에 진입하며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소비자 선택 폭을 크게 넓히고 있다.

전기차(EV) 시장, ‘초기 단계지만 폭발적 성장’
전기차 시장은 아직 전체의 2.2% 수준이지만 성장 속도는 매우 빠르다.
  • 2025년 전기차 판매: 5,221대(+77.3%)
  •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3,286대(+80.7%)
  • BEV(순수 전기차): 1,935대(+2%)
특히 2025년 테슬라가 아프리카 최초의 법인을 모로코에 설립하고, 2026년 2월 첫 쇼룸을 오픈한 것은 시장에 상징적 의미를 더한다. 테슬라는 향후 전국적으로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모로코 최초의 100% 국산 전기차 ‘Dial‑E’가 2025년 네오 모터스(Neo Motors)에 의해 발표되며, 모로코가 전기차 제조국으로 도약하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2035년까지 연평균 5.5% 성장… ‘중동·북아프리카 EV 허브’로 부상
피치 솔루션은 2026~2035년 기간 동안 모로코 자동차 시장이 연평균 5.5%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경우 2035년에는 연간 40만 대 판매가 가능해지며, 이는 현재 대비 약 70% 이상 확대된 규모다. 전기차 분야에서는 중국 브랜드(BYD, Geely)와 유럽 브랜드(르노, 볼보, 스텔란티스)의 신모델 출시가 시장 확대를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테슬라의 투자와 모로코 국산 전기차의 등장 등은 모로코가 MENA 지역의 전기차 중심지로 부상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모로코 자동차 시장은 단순한 판매 증가를 넘어, 생산·기술·브랜드 경쟁력·전기차 생태계 구축이라는 다층적 변화를 겪고 있다. 향후 10년은 모로코가 지역 자동차 산업의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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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1월 수출 2.7% 감소…자동차는 19% 급증, 인산염은 43% 급락

2026년 1월 모로코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가운데, 자동차 산업은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며 수출을 견인한 반면, 국가 전략 자원인 인산염 및 관련 제품은 40% 이상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모로코 환전청(Office des Changes)이 발표한 최신 월간 교역 통계에서 확인됐다.

무역적자 5.1% 확대…수출 감소폭이 더 컸다
환전청 자료에 따르면, 2026년 1월 말 기준 모로코의 무역적자는
255억 2,000만 디르함(MMDH)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242억 9,000만 디르함 대비 5.1% 증가한 수치다. 수출이 2.7% 감소한 반면, 수입은 0.4% 증가하는 데 그쳐 수출 부진이 적자 확대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자동차 산업, 19.1% 급증…모로코 수출의 ‘확실한 엔진’
2026년 1월 모로코 전체 수출액은 345억 디르함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자동차 산업은 122억 5,000만 디르함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9.1% 증가했다.
특히 세부 항목별로는 다음과 같은 강세가 두드러졌다.
  • 완성차(Construction): +60.6%
  • 자동차 케이블링(Câblage): +9.6%
자동차 산업은 이미 모로코 수출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번 증가세는 글로벌 수요 회복과 현지 생산 능력 확충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인산염 및 파생제품, 43.4% 급락…비료·인산 가격 하락 영향
반면, 모로코의 전통적 전략 수출품인 인산염 및 파생제품(Phosphates et dérivés)은 31억 5,000만 디르함으로 전년 대비 43.4% 감소했다.
세부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급락세가 확인됐다.
  • 천연·화학 비료 수출: –51.8%
  • 인산(Phosphoric acid): –31%
국제 비료 가격 하락과 글로벌 수요 둔화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다른 산업도 대체로 부진…항공 산업만 소폭 상승
자동차를 제외한 주요 산업 대부분이 감소세를 보였다.
  • 농업·식품 산업: –9.5%
  • 섬유·가죽 산업: –5.9%
  • 항공 산업: +8.7%
항공 산업의 소폭 증가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제조·농업 분야의 수출이 약세를 보인 셈이다.

수입은 0.4% 증가…소비재·장비재 중심으로 확대
2026년 1월 모로코의 수입은 600억 2,000만 디르함으로 전년 대비 0.4% 증가했다.
증가 요인은 다음과 같다.
  • 완제품 소비재: +17.1%
    • 승용차, 의약품 등
  • 완제품 장비재: +12.9%
    • 항공기, 상용차 등
  • 원자재(Produits bruts): +38.4%
    • 황(Soufre brut) 등
반면, 국제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에너지 수입 비용은 19.5% 감소했다. 식품 및 반제품 수입도 감소세를 보였다.

교역 커버리지율 57.5%…전년 대비 1.9포인트 하락
수출 대비 수입 비율을 의미하는 교역 커버리지율은 57.5%로, 전년 대비 1.9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수출 감소폭이 수입 증가폭보다 컸음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모로코의 2026년 1월 교역 실적은 자동차 산업의 강력한 성장과 인산염 부문의 급격한 부진이 동시에 나타난 ‘양극화된 구조’가 특징이다. 향후 국제 비료 시장의 회복 여부와 자동차 산업의 지속 성장 가능성이 모로코 수출 구조의 향방을 결정할 주요 변수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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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에서 확인된 ‘사하라 분쟁’ 진전…

유엔, 모로코 자치안(Autonomy Plan)을 협상의 유일한 기반으로 공식화
워싱턴에서 열린 최근 회담을 통해 서사하라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구도가 뚜렷하게 재편되고 있다. 유엔은 이번 회담 결과를 “심도 있고 고무적”이라고 평가하며, 협상의 중심이 모로코가 제안한 자치안(Autonomy Plan)에 명확히 놓였음을 공식 확인했다. 이는 2025년 10월 채택된 유엔 안보리 결의 2797호가 제시한 방향을 실질적으로 제도화하는 조치로 평가된다.

워싱턴 회담, 협상 구도의 전환점
유엔 대변인 스테판 뒤자릭은 2월 23~24일 미국 수도에서 열린 회담 직후 “논의는 모로코의 제안에 기반해 진행되었으며 매우 고무적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국제사회가 서사하라 문제를 더 이상 ‘전통적 주민투표 모델’이 아닌, 모로코의 주권 아래에서의 실질적 자치 모델로 접근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발언이다. 
결의안 2797호는 새로운 계획을 제시한 것이 아니라, 모로코의 제안을 “진지하고 신뢰할 만한 노력”으로 규정하며 협상의 기준점으로 삼았다. 이로써 법적·정치적 모호성이 줄어들고, 향후 협상은 구체적 제도 설계와 권한 배분 등 실무적 논의로 이동하게 된다.

국제적 지지 확대…
엘아윤(
El Aaiún)·다흘라(Dakhla)에 잇따른 영사관 개설현재까지 100개 이상의 국가가 모로코 자치안을 명시적 또는 묵시적으로 지지하고 있으며, 엘아윤(Laâyoune)과 다흘라(Dakhla)에 여러 국가가 영사관을 개설하는 등 외교적 움직임도 가속화되고 있다. 유럽과 아랍 주요국의 공개적 지지 역시 모로코안이 단기·중기적으로 유일하게 실행 가능한 해법이라는 국제적 인식을 강화하고 있다.

유엔의 역할 강화… Staffan de Mistura 특사의 조정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번 회담 재개를 “현실적이고 실용적이며 상호 수용 가능한 해법을 향한 긍정적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결의 2797호의 문구를 그대로 반영한 것으로, 유엔이 협상 과정의 공식적 감독자임을 재확인한 셈이다. 
회의는 유엔 서사하라 개인특사 스태판 데 미스투라가 주재했으며, 그는 기존의 틀을 벗어난 새로운 제안을 제시하지 않고 2007년 모로코가 유엔에 제출한 자치안을 중심으로 논의를 조율했다. 향후 안보리는 정기 보고를 통해 협상 진척 상황을 평가하게 된다. 

미국의 적극적 개입…
알제리의 태도 변화 이끌어이번 회담에서 특히 주목된 것은 미국의 역할이다. 
미국의 유엔대사 마이클 월츠, 백악관 중동·아프리카 담당 고문 마사드 불로스 등이 참석하며, 미국이 단순한 중재자가 아니라 실질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정치적 촉진자임을 분명히 했다. 가장 큰 변화는 알제리의 참여다. 그동안 알제리는 “관찰자” 역할만을 고수하며 공식 협상 참여를 거부해 왔으나, 이번 워싱턴 회담에는 아메드 아타프 외무장관이 직접 참석했다. 이는 미국의 외교적·심리적 압박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알제리의 참여는 협상 구도에 구조적 변화를 가져오며, 모로코안의 정당성을 더욱 강화하는 효과를 낳고 있다.

자치 제도 설계 논의… 핵심 쟁점은 ‘행정부 수장 임명 방식’
모로코 대표단(나세르 부리타 외교장관)은 향후 자치정부의 구조를
지역 의회·지역 행정부·왕실 감독체계로 구성하는 3중 구조를 제안했다. 반면 알제리와 폴리사리오 측은 행정부 수장의 임명 방식에 대해 이견을 제기하며, “사하라 인구만을 대상으로 한 제한적 선거”를 주장했다. 그러나 유엔은 이러한 이견에도 불구하고 대화가 중단되거나 긴장이 고조되지 않았음을 강조하며, “차이는 구조화된 틀 안에서 충분히 조정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모로코안은 1974년 스페인 인구조사를 기준으로 유권자를 확정하고, 등록된 난민의 귀환 절차까지 포함하는 구체적 기술 요소를 담고 있다. 유엔이 이를 부정하지 않았다는 점은 실질적 제도 설계가 이미 협상 테이블에 올라와 있음을 의미한다.

‘자결권’ 개념의 변화… 주민투표에서 현실적 자치로
이번 회담은 서사하라 문제의 핵심 개념이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과거의 ‘이분법적 주민투표’ 모델은 사실상 폐기되고, 국제사회는 “현실적이고 합의 가능한 자치 모델”을 새로운 자결권의 형태로 받아들이고 있다. 마드리드와 워싱턴 회담에 알제리와 폴리사리오가 모두 참여했다는 사실 자체가, 그들이 공식적으로는 반대 입장을 유지하더라도 모로코안이 협상의 유일한 기반이라는 현실을 인정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실질적 증거로 해석된다. 

향후 전망… 2026년 5월 이전 기술적 협상 라운드 예정
미국의 정치적 후원, 유엔의 제도적 감독, 알제리의 참여라는 세 가지 변화는 협상 구조를 완전히 재편했다. 
이제 논의는 원칙적 공방을 넘어, 자치정부의 권한, 입법·행정 구조, 대표성 기준, 난민 귀환 절차 등 구체적 제도 설계로 이동하고 있다. 다음 기술적 협상 라운드는 2026년 5월 이전에 열릴 예정이며, 국제사회는 이번 회담을 서사하라 분쟁 해결을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구조화된 진전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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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모로코–알제리 사하라 분쟁 해결 가속…

워싱턴에서 고위급 협의 본격화
미국이 서사하라 문제를 둘러싼 모로코와 알제리 간의 오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외교적 중재 속도를 대폭 높이고 있다. 워싱턴에서는 최근 모로코, 알제리, 모리타니, 폴리사리오 대표단이 모두 참석한 고위급 회의가 열렸으며, 미국과 유엔이 공동으로 협상을 주도하면서 사하라 분쟁의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모로코 자치안’ 기반의 협상 틀을 공식화
이번 회의는 미국이 서사하라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제시한 핵심 원칙, 즉
모로코의 자치안(Autonomy Plan)을 협상의 기술적·정치적 기반으로 삼는 방향을 명확히 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미국은 유엔 안보리 결의 2797호가 모로코 자치안을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유일한 정치적 틀”로 인정한 점을 강조하며, 협상 구조를 재설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들은 미국이 단순한 중재자가 아니라 협상의 상한선을 설정하는 ‘정치적 설계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수십 년간 교착 상태에 빠져 있던 유엔 주도 협상 방식에서 벗어나, 미국이 직접 협상 동력을 만들어내려는 전략적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알제리·폴리사리오, 사실상 협상 테이블로 끌려와
특히 이번 회의에는 그동안 독립 국민투표를 주장하며 모로코와의 직접 협상을 거부해온
알제리와 폴리사리오가 모두 참석했다는 점이 큰 변화로 꼽힌다. 이는 미국의 강한 외교적 압박과 지역 안보 환경 변화가 맞물린 결과로 보인다. 워싱턴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미국은 알제리가 “분쟁의 직접 당사자가 아니다”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해온 점을 정면으로 돌파하기 위해, 알제리의 안보 우려와 난민 문제 등을 협상 의제로 포함시키는 방식으로 참여를 유도했다. 이는 향후 난민 귀환, 자치권 구조 설계 등 핵심 쟁점에서 알제리의 역할을 제도적으로 포함시키기 위한 포석으로 평가된다.

유엔도 미국과 보조…“자치안 기반의 심층 논의 진행
”유엔 서사하라 특사 스테판 데 미스투라 역시 이번 협상에 공동 의장으로 참여해, 미국과 유엔이 사실상
단일한 협상 프레임을 구축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유엔 대변인은 “협상은 모로코 자치안을 기반으로 심층적으로 진행됐다”며, 자치안이 협상의 중심축이 되었음을 공식 확인했다. 다만 유엔은 여전히 “사하라 주민의 자기결정권 문제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알제리와 폴리사리오가 요구하는 ‘자결권’ 의제를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미국의 전략적 목표: 북아프리카 안정과 동맹 구조 재편
미국이 이처럼 적극적으로 나서는 배경에는 북아프리카 지역 안정화, 모로코와의 전략적 협력 강화, 그리고
알제리와의 관계 재정립이라는 다층적 목표가 자리하고 있다.
  • 모로코는 미국의 핵심 안보 파트너로,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주도한 ‘평화위원회(Council of Peace)’ 창설에도 가장 먼저 참여한 국가다.
  • 알제리는 러시아와의 군사 협력, 에너지 자원, 사헬 지역 안보 문제 등에서 미국이 무시할 수 없는 지역 강국이다.
  • 폴리사리오는 알제리의 정치·군사적 지원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미국은 알제리를 움직여야 협상이 실질적으로 진전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마드리드 회의에서 워싱턴 회의로…협상 구조의 ‘가속’
앞서 미국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동일한 당사자들을 모아 예비 협의를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서도 모로코 자치안을 기술적 기준으로 삼는 데 사실상 합의가 이뤄졌다. 워싱턴 회의는 이 합의를 공식화하고, 실질적 정치 협상 단계로 넘어가는 과정으로 평가된다. 

사하라 분쟁, 50년 만에 ‘해결 국면’ 진입하나
일부 국제 분석가들은 이번 협상 구조가 사하라 분쟁의 종식이 가시권에 들어왔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한다. 특히 최근 국제 여론과 유럽 국가들의 입장이 모로코 자치안 쪽으로 기울면서, 폴리사리오의 독립 노선은 사실상 설 자리를 잃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남은 과제: 난민 귀환·자치권 범위·안보 협력
그러나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 사하라 난민(특히 틴두프 난민캠프)의 귀환 방식
  • 자치권의 구체적 범위와 권한 배분
  • 모로코–알제리 국경 지역의 안보 협력
  • 사하라 주민 의견 수렴 방식(협의 메커니즘) 
이러한 쟁점들은 향후 협상의 성패를 좌우할 핵심 요소로 꼽힌다.

미국이 주도하는 이번 협상은 수십 년간 정체돼 있던 서사하라 문제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 모로코와 알제리, 그리고 폴리사리오가 모두 참여한 가운데, 자치안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협상 구조가 자리 잡을 경우, 북아프리카의 지정학적 지형은 크게 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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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외교 지형의 조용한 지각변동… ‘알제리의 부재’가 던지는 의미

스페인 외교정책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연례 행사인 ‘제10차 스페인 대사회의’에서, 페드로 산체스 총리가 던진 단 한 가지의 ‘부재(不在)’가 외교가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총리는 모로코·모리타니·세네갈을 스페인의 핵심 전략 파트너로 명시하며 유럽연합(EU)에 강화된 협력 체계 구축을 촉구했지만, 알제리는 단 한 번도 언급되지 않았다. 이 침묵은 단순한 누락이 아니라, 스페인의 외교 지형이 조용히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새로운 지정학적 흐름 속에서 재편되는 스페인의 시선
2026년 들어 북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은 여러 외교적 움직임으로 요동치고 있다. 
알제리 대통령의 최근 발언은 외교적 고립을 벗어나기 위한 시도로 해석되고 있으며,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사하라 문제 관련 메시지와 모하메드 6세 국왕에 대한 초청은 지역 질서의 재정렬을 예고한다. 모로코 외교부가 발표한 ‘트럼프 대통령의 알쿠드스 위원회 초청’ 역시 중동 평화 구상에 모로코가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임을 시사한다. 이러한 일련의 발언과 조치는 단순한 외교적 수사가 아니라, 새로운 지역 질서를 구축하는 담론적 기반으로 기능하고 있다. 즉, 외교 언어는 더 이상 정책을 설명하는 도구가 아니라, 정책을 ‘선언하고 준비하는’ 전략적 무대가 되고 있다.

산체스 총리가 그린 ‘새로운 이웃 지도’
산체스 총리는 대사회의 연설에서 스페인이 중점적으로 협력해야 할 이웃 국가로
모로코·세네갈·모리타니를 지목했다.
그는 EU가 이 세 나라와 “강화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2026년 유럽 외교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그러나 이 새로운 지도에서 알제리는 완전히 사라졌다. 이는 스페인의 외교 담론에서 보기 드문 일이며, 외교 전문가들은 이를 “상징적 거리두기” 혹은 “전략적 주변화”로 해석한다. 스페인의 외교 레이더에 포착된 국가는 아프가니스탄, 우크라이나, 러시아, 예멘,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모로코, 세네갈, 모리타니 등 약 15개국이지만, 알제리는 그 목록 어디에도 없다. 이 침묵은 스페인이 지역 내 우선순위를 재정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신호다. 

알제리는 ‘전략적 파트너도, 갈등 상대도 아닌’ 존재로
흥미로운 점은, 알제리가 단순히 전략적 파트너 목록에서 빠진 것이 아니라,
갈등적 국가 목록에서도 제외되었다는 점이다.
예컨대 산체스 총리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폭격을 공개적으로 비판했지만, 알제리에 대해서는 긍정도 부정도 언급하지 않았다. 이중적 부재는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담고 있다.
  • 알제리는 스페인의 핵심 협력국이 아니다.
  • 동시에 스페인이 공개적으로 비판하거나 대립할 대상도 아니다.
  • 즉, 스페인의 외교적 우선순위에서 사실상 ‘지워진 존재’가 되었다.
외교에서 침묵은 종종 말보다 강력하다. 이 경우, 알제리를 언급하지 않는 행위 자체가 정치적 비중 축소라는 외교적 메시지로 작용한다.

스페인–알제리 관계: 완화는 있었지만 신뢰 회복은 미약
2022년 사하라 문제로 촉발된 양국 간 외교·경제 위기는 2024~2025년 사이 부분적으로 완화되었다. 무역이 재개되고, 알제리 대사가 마드리드로 복귀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기술적·실무적 정상화에 가깝다. 정치적 신뢰 회복이나 전략적 대화는 여전히 제한적이며, 테부네 대통령의 스페인 방문도 계속 연기되고 있다. 즉, 양국 관계는 ‘냉각기에서 벗어났지만, 여전히 얼음이 녹지 않은 상태’에 머물러 있다.

스페인의 외교 지형에서 알제리의 의미는 무엇인가?
산체스 총리의 연설은 스페인이 모로코 중심의 외교 축을 강화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모로코는 이미 스페인의 에너지·안보·이민 정책에서 핵심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번 연설은 그 중요성을 다시 한번 공식화한 셈이다. 반면 알제리는 스페인의 외교적 계산에서 전략적 가치가 낮아졌음을 상징적으로 확인한 셈이다. 이는 단순한 외교적 냉각이 아니라, 스페인의 지역 인식 자체가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구조적 신호로 해석된다.

결론: ‘침묵’이 말하는 스페인의 새로운 외교 패러다임
스페인의 외교정책은 지금 조용하지만 분명한 방향 전환을 겪고 있다. 산체스 총리의 연설에서 드러난 알제리의 부재는, 스페인이 누구와 미래를 설계할 것인지, 그리고 누구를 주변부로 밀어낼 것인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다.
이는 북아프리카 지역의 외교 지형이 앞으로 더욱 역동적으로 재편될 것임을 예고한다. 스페인의 선택은 이미 시작되었고, 그 여파는 모로코·알제리·유럽 전체에 걸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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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의 Su‑57 도입, 북아프리카 군사 균형 재편 논쟁 재점화

알제리가 러시아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Su‑57을 실전 배치하면서 북아프리카 군사력 균형이 다시 흔들리고 있다.
Oum El Bouaghi 공군기지에 두 대의 Su‑57이 도착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알제리는 아프리카·아랍권 최초의 Su‑57 운용국이 되었고, 이는 모로코와의 공군력 비교 구도에 중대한 변화를 예고한다. 동시에 미국의 CAATSA 제재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국제적 파장이 커지고 있다. 


Su‑57 도입의 배경과 규모
알제리는 2021년 러시아와 Su‑57E 14대 구매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총 사업비는 수십억 달러 규모로 추정된다.
  • 2025년 6대
  • 2026년 6대
  • 2027년 2대
    이와 같은 단계적 인도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번 첫 실전 배치는 그 일정이 실제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Su‑57은 스텔스 성능, 초기동성, 초음속 순항(supercruise), 통합 센서 네트워크 등 5세대 전투기의 핵심 요소를 갖춘 러시아 최신 플랫폼이다. NATO는 이 기체를 ‘Felon’으로 분류한다.

Oum El Bouaghi 기지의 현대화와 알제리 공군 재편
Su‑57이 배치된 Oum El Bouaghi 공군기지는 기존에 Su‑30MKA와 Mi‑171을 운용하던 곳으로, 러시아제 플랫폼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이미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Su‑35 도입, Su‑34 전술폭격기 도입 가능성까지 언급되며 알제리 공군의 전력 현대화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기체 교체가 아니라, 러시아제 전투기 중심의 통합 전력 구조를 구축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모로코와의 공군력 비교: 4++세대 vs 5세대
모로코는 F‑16V(바이퍼) 업그레이드, UAE로부터의 Mirage 2000 도입 계획 등으로 공군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Su‑57의 등장으로 다음과 같은 기술 격차가 부각된다.
  • 스텔스 성능 차이: Su‑57은 저피탐 설계 기반, F‑16V는 4++세대 플랫폼
  • 센서 융합 능력: Su‑57은 고도 통합형 센서 네트워크
  • 전자전 능력: 5세대 전투기 특유의 전자전·침투 능력 보유
모로코가 F‑35 도입을 승인받지 않는 한, 현 단계에서 Su‑57과 동급의 스텔스 플랫폼을 확보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알제리가 공군력에서 기술적 우위를 확보했다는 평가가 확산되고 있다. 

미국의 반응과 CAATSA 제재 가능성
미국 국무부는 최근 상원 보고에서 CAATSA(미국의 적성국 제재법) 적용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 터키의 S‑400 도입 사례
  • 이집트가 Su‑35 계약을 철회한 사례
이 두 가지 선례는 미국이 실제로 제재를 가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알제리는 에너지 공급국으로서의 전략적 가치, 지역 안보에서의 역할 등을 고려해 제재가 전면적으로 적용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계산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알제리의 전략적 계산과 잠재적 위험
알제리가 Su‑57을 도입한 목적은 크게 두 가지로 분석된다.
  • 마그레브 지역에서의 군사적 우위 확보
  • 러시아와의 전략적 협력 강화
그러나 동시에 다음과 같은 위험도 존재한다.
  • 러시아 공급망의 불안정성
  • 고도의 정비·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필요
  • 러시아 무기체계에 대한 과도한 의존
  • 제재 리스크 증가
5세대 전투기는 단순히 보유하는 것보다 지속 운용 능력이 훨씬 중요하다. 정비·부품·무장 통합·조종사 훈련 등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Su‑57의 전력은 상징적 수준에 머물 수 있다. 

지역 안보 환경에 미칠 상징적·전략적 영향
Su‑57의 실전 배치는 북아프리카 전략 환경에 즉각적인 심리적·정치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 모로코 및 주변국의 방공체계 재조정 필요
  • 지역 군비 경쟁 심화 가능성
  • 러시아–미국 간 경쟁 구도 속에서 알제리의 외교적 부담 증가
알제리는 Su‑30MKA–Su‑35–Su‑57로 이어지는 동일 계열 전투기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내부적 운용 효율성을 높였지만, 동시에 러시아 의존도 심화라는 구조적 위험을 떠안게 되었다. 

결론: 마그레브 군사 균형의 새로운 변수
알제리의 Su‑57 도입은 단순한 전투기 구매가 아니라, 마그레브 지역의 전략 지형을 재편하는 중대한 사건이다. 기술적 우위는 분명하지만,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지는 국제 제재 압력, 러시아 공급망, 장기 운용 능력에 달려 있다. 모로코–알제리 간 군사적 긴장과 경쟁은 앞으로 더욱 복잡한 양상을 띨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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