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모로코서 장사 50분 만에 쫓겨난 사연

백종원이 모로코 야시장에서 장사하다가 악성 민원을 받고 쫓겨난 사연이 tvN '장사천재 백사장'에서 방송되었습니다. 이후 백종원은 인터뷰에서 "갑자기 전기가 딱 나갔다. 장사를 오래 하다 보니 촉이 좋은데, 느낌이 이상하더라"며 "장사 접을 때 굉장히 기분이 나쁘다. 그것도 타의에 의해서. 화가 났지만 표정 관리를 했다. 할 수 있는 건 그것밖에 없더라. 떠나더라도 이런 식으로 우습게 보이기 싫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리고 이어 아쉽게 장사를 접은 백종원은 속상해했고, 이장우는 "텃세가 있다. 장사가 너무 잘 되니까"라며 아쉬워했습니다. 그러나 놀라운 전말이 드러났습니다. 모로코는 이슬람 율법에서 허용된 할랄 음식만 먹을 수 있는 국가로, 백종원과 직원들은 직접 구매한 할랄 고기와 현지 시장 제품으로만 음식을 만들어 판매했습니다.
하지만 비무슬림 동양인의 낯선 음식을 신뢰하지 않고 "이 사람들 개구리 먹는다던데", "돼지고기야?" 등 의심하던 일부 손님들이 시장에 민원을 넣었던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계속해서 민원이 제기될 거라고 판단한 시장 측은 결국 백종원 가게의 장사를 중단시켰습니다.
백종원은 이에 대해 "어떤 사고가 생겨도, 말도 안 되는 일인데도 끝을 보는 걸 좋아한다"며 도전을 이어가고자 했습니다. 이후 제작진은 12곳에서 퇴짜를 맞은 끝에 현지 가게를 빌리는 데 성공했고, 백종원은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장사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모로코에서의 경험을 통해 백종원은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적극적인 대처 능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사건을 통해 백종원이 가진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도전적인 성격이 시청자들에게 큰 용기와 영감을 주었습니다.
이러한 에피소드를 통해, tvN '장사천재 백사장'은 더욱 많은 시청자들에게 백종원의 다양한 요리와 도전적인 정신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다양한 나라와 문화를 경험하며 세계적인 요리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백종원의 이야기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응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