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사우이라, Essaouira
에사우이라, Essaouira
옛 이름은 Mogador.모로코 서부의 텐시프트 지방에 있는 주(州)와 주도.
대서양의 항구도시이기도 한 이곳은 사피와 아가디르의 중간지점에 있다. 한때 페니키아인과 카르타고인의 지배를 받았던 곳으로서 카르타고의 탐험가 하노가 쓴 연대기(BC 5세기)의 중세편에 모가도르라고 소개되어 있는데, 모가도르라는 말은 '안전한 정박지'라는 뜻의 베르베르어에서 유래한 것이다.
모로코의 서부 항구도시로 18세기 후반에 지어진 유럽식 군사 건출물들이 남아 있다. 모하메드 3세의 주도하에 주요한 국제도시로 부상하기도 했으나 크게 번영하지 못했다. 에사위라는 거센 바닷바람을 막을수 있는 아주 좋은 위치에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에 배들의 피난처나 정박지로 유용했다.
해발 3~7m의 반도 위에 자리잡은 이 도시는 밀물이 거세게 들어올 때는 섬과 같이 고립되며, 근해의 작은 섬들과 바위가 많은 갑(岬)이 항구를 둘러싸고 있어 하상(河床)은 좁고 위험하다. 1765년 술탄 시디 무하마드 이븐 아브둘라가 아가디르 항구의 경쟁항구로서 건설한 이 항구는 프랑스인 포로 테오도르 코르뉘가 설계하고, 세바스티앵 보방에 의해 요새화되었다. 모로코의 유대인 집단거주지가 생기면서 이 도시에 상업이 발달하기 시작했다. 육지 쪽에는 금작나무가 흩어져 있는 사구가 수 마일 뻗어 있고, 그 너머에는 모로코 특유의 아르간(argan) 숲이 있으며, 기후가 온화하고 멋진 해변이 있어 해수욕장으로 인기가 있다. 에사우이라는 공예품 공장, 특히 상감조각한 고급가구 생산으로 유명하다. 또한 이 도시는 사피·마라케시·아가디르 등과 도로로 연결된다. 북쪽은 사피 지방의 주들, 동쪽은 마라케시, 남쪽은 아가디르, 서쪽은 대서양과 접해 있다. 곡류(주로 보리)·올리브·감귤류과일·가축 등을 기르며, 유전도 있다. 면적 : 주 6,335㎢, 인구 : 시 42,035(1982), 주 436,000(1990).
옛 이름은 Mogador.모로코 서부의 텐시프트 지방에 있는 주(州)와 주도.
대서양의 항구도시이기도 한 이곳은 사피와 아가디르의 중간지점에 있다. 한때 페니키아인과 카르타고인의 지배를 받았던 곳으로서 카르타고의 탐험가 하노가 쓴 연대기(BC 5세기)의 중세편에 모가도르라고 소개되어 있는데, 모가도르라는 말은 '안전한 정박지'라는 뜻의 베르베르어에서 유래한 것이다.
모로코의 서부 항구도시로 18세기 후반에 지어진 유럽식 군사 건출물들이 남아 있다. 모하메드 3세의 주도하에 주요한 국제도시로 부상하기도 했으나 크게 번영하지 못했다. 에사위라는 거센 바닷바람을 막을수 있는 아주 좋은 위치에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에 배들의 피난처나 정박지로 유용했다.
해발 3~7m의 반도 위에 자리잡은 이 도시는 밀물이 거세게 들어올 때는 섬과 같이 고립되며, 근해의 작은 섬들과 바위가 많은 갑(岬)이 항구를 둘러싸고 있어 하상(河床)은 좁고 위험하다. 1765년 술탄 시디 무하마드 이븐 아브둘라가 아가디르 항구의 경쟁항구로서 건설한 이 항구는 프랑스인 포로 테오도르 코르뉘가 설계하고, 세바스티앵 보방에 의해 요새화되었다. 모로코의 유대인 집단거주지가 생기면서 이 도시에 상업이 발달하기 시작했다. 육지 쪽에는 금작나무가 흩어져 있는 사구가 수 마일 뻗어 있고, 그 너머에는 모로코 특유의 아르간(argan) 숲이 있으며, 기후가 온화하고 멋진 해변이 있어 해수욕장으로 인기가 있다. 에사우이라는 공예품 공장, 특히 상감조각한 고급가구 생산으로 유명하다. 또한 이 도시는 사피·마라케시·아가디르 등과 도로로 연결된다. 북쪽은 사피 지방의 주들, 동쪽은 마라케시, 남쪽은 아가디르, 서쪽은 대서양과 접해 있다. 곡류(주로 보리)·올리브·감귤류과일·가축 등을 기르며, 유전도 있다. 면적 : 주 6,335㎢, 인구 : 시 42,035(1982), 주 436,000(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