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수도 라바트에서 반 반기문 대규모 시위
3월13일(일) 모로코 수도 라바트에서 전국에서 올라온 300만명이 집회를 열고 대규모 시위를 열었다. 이달 첫째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알제리 수도 알제와 서사하라 Tindouf 방문 중 언급한 부적절한 발언을 강력히 규탄하는 시위였다. 반 종장은 알제 방문 중 서사하라 분쟁 관련하여 이제까지 중립을 지켜온 이전 유엔사무총장들과 달리 모로코가 서하사라를 점령(occupation)하고 있다는 표현을 사용하여 모로코 국민들의 개탄을 자아냈다. Tindouf 지역에서 자행되는 심각한 인권 탄압에 대해 전혀 언급을 안한 것에 대해서 국제외교전문가들도 놀라고 있다.
모로코 왕국은 서사하라 지역에 강력한 지방자치권을 부여했고 지속적인 지역경제 살리기에 있어 국가적 모든 인적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모로코는 북아프리카에서 국제테러조직(알카에다, IS 등등)을 섬멸하는데 있어 큰 역할을 하는 국가이며 서방국가(유럽, 미국) 정보국들과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고 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이 같은 언행은 북아프리카 역사/사회 및 세계안보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다고 해석된다.
3월13일(일) 모로코 수도 라바트에서 전국에서 올라온 300만명이 집회를 열고 대규모 시위를 열었다. 이달 첫째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알제리 수도 알제와 서사하라 Tindouf 방문 중 언급한 부적절한 발언을 강력히 규탄하는 시위였다. 반 종장은 알제 방문 중 서사하라 분쟁 관련하여 이제까지 중립을 지켜온 이전 유엔사무총장들과 달리 모로코가 서하사라를 점령(occupation)하고 있다는 표현을 사용하여 모로코 국민들의 개탄을 자아냈다. Tindouf 지역에서 자행되는 심각한 인권 탄압에 대해 전혀 언급을 안한 것에 대해서 국제외교전문가들도 놀라고 있다.
모로코 왕국은 서사하라 지역에 강력한 지방자치권을 부여했고 지속적인 지역경제 살리기에 있어 국가적 모든 인적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모로코는 북아프리카에서 국제테러조직(알카에다, IS 등등)을 섬멸하는데 있어 큰 역할을 하는 국가이며 서방국가(유럽, 미국) 정보국들과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고 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이 같은 언행은 북아프리카 역사/사회 및 세계안보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다고 해석된다.
센트럴파크 9배 규모 모로코 태양광 발전소…"해 진 뒤에도 가동" 신기술 눈길
모로코 중부 수스마사드라 지방의 한 사막. 망망한 모래 밭 위에 끝 간 데 없이 많은 태양 집광판들이 아프리카의 뜨거운 햇빛을 받아들이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로 건설되고 있는 와르자자트 단지의 모습이다. 해가 진 뒤 깜깜한 밤에도 발전이 가능한 신기술을 이용하고 있는 곳이다.
모로코의 최대 자원은 태양광이다. 모로코 정부는 태양광 발전을 위해 총 90억 달러의 투자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중 30%에 가까운 26억 달러가 와르자자트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 투입된다. 누르1~누르4라는 총 4개 구간의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CNN방송은 11일(현지시간) “와르자자트 태양광 발전소 4개 구간 모두를 합치면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의 9배 정도에 해당된다”며 “이들 4개 구간의 발전소가 모두 가동을 시작할 경우 100만 가구 정도가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첫 구간인 누르1은 지난달 가동을 시작했다. 누르1은 연간 160MW(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한다. 누르 프로젝트가 종료되는 2017년이면 이곳은 전력 580MW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의 태양광 단지로 발돋움한다.
와르자자트의 태양광 발전은 기존과는 아주 다른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전통적인 방식은 태양광을 받아들이기 위해 평평한 광전지 집광판을 사용한다. 그러나 와르자자트 태양광 발전소에서 사용하는 집광판은 곡선 형태를 하고 있다.
기존 태양광 발전과 가장 차별되는 기술은 태양이 없는 밤에도 가동을 한다는 점이다. 집광판을 통해 모아진 태양광 에너지를 소금물로 채워진 탱크에 저장 시킨 뒤 한 밤 중에도 이를 이용해 터빈을 돌리는 방식이다.
모로코 태양에너지청의 무스타파 바쿠리 청장은 CNN머니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인상적이다. 거울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모로코는 2030년까지 필요로 하는 에너지의 절반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채운다는 청사진을 세워놓고 있다. 석유나 석탄 등 연료 사용량을 줄이고, 탄소 배출량도 삭감한다는 복안이다.
세계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와르자자트 태양광 발전소로 건설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 효과는 연간 76만t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2011년 현재 모로코 전체 배출량 5650만t의 약 1.3%에 이르는 규모다. 모로코에서는 석유나 가스가 나지 않는다.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의 최대 에너지 수입국이다.
모로코에서는 내년 제22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2)를 개최한다. 모로코는 2030년 온실가스 배출을 32%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뉴시스】박상주 기자
한전KPS 모로코 발전소 시운전 용역 수주
전력설비 정비업체인 한전KPS[051600]가 185억원 규모의 모로코 사피 화력발전소 시운전 용역을 따냈다고 4일 밝혔다.
한전KPS는 이날 대우건설과 이 같은 내용의 사피 화력발전소 건설 시운전 분야 운전 및 정비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사피 화력발전소 프로젝트는 대우건설이 수주했으며 사피 지역 인근에 1천386㎿(693㎿짜리 2기) 규모의 석탄화력 발전소와 부대시설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한전KPS는 지난 2월에는 아프리카 보츠와나 화력발전소 성능 복구 개선공사(ROMM) 사업을 121억원에 수주한 바 있다.
한전KPS 관계자는 "기존 해외발전소 운영사업을 토대로 발전소 시운전 분야 등으로 해외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전력설비 정비업체인 한전KPS[051600]가 185억원 규모의 모로코 사피 화력발전소 시운전 용역을 따냈다고 4일 밝혔다.
한전KPS는 이날 대우건설과 이 같은 내용의 사피 화력발전소 건설 시운전 분야 운전 및 정비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사피 화력발전소 프로젝트는 대우건설이 수주했으며 사피 지역 인근에 1천386㎿(693㎿짜리 2기) 규모의 석탄화력 발전소와 부대시설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한전KPS는 지난 2월에는 아프리카 보츠와나 화력발전소 성능 복구 개선공사(ROMM) 사업을 121억원에 수주한 바 있다.
한전KPS 관계자는 "기존 해외발전소 운영사업을 토대로 발전소 시운전 분야 등으로 해외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