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국왕, 고용창출 강력 촉구
 
모로코 모하메드 6세 국왕은 8월20일 독립혁명 65주년 기념사에서 정부 각부처에  젊은층  고용창출  정책 재검토를 강력히 촉구했다.
국왕은 이번 기념사에서 모로코가 수년간 달성한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높은 실업률에 "실망 스럽다"고 질책하면서 현교육 시스템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고용과 부적합하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젊은층 고용촉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학교는 실직자를 배출하는 기계처럼 작동한다". 고 비난했다. 그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관련부서에 6개 방안을 제시했다.
1. 젊은이들의 요구를 보다 효과적이고 지원할수 있도록 청소년 고용을 위한 공공지원 메커니즘 및 프로그램을 포괄적으로 재점검한다.
2. 대학교에 입학하지 못할 고등학교  1, 2학년생들에게  효과적인  조기 취업교육 시스템을 도입한다.
3. 기업 및 공공 부문의 고용을 충족시키기 위한 전문성 있는 직업훈련 시스템을 활성화한다.
4. 청년들이 전문 분야에 창업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센티브를 실질적으로 개선한다.
5. 지하경제 일부를 시장경제에 통합하기 위한 새로운 메커니즘을 수립한다.
6. 각 학교  및  교육기관  학생과  연수생들에게  3-6개월 외국어 의무 교육과정을 신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