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모로코 업계에 있어서 기록적인 한 해라는 말을 반복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연말에 있을 할인판매가 있어서 올해 초부터 켜진 신호등의 녹색불이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항상 시장을 이끄는 주인공은 같지만, 매월 판매량과 성장률이 바뀌고 있다. 11월에는 지난해 동월과 비교할 때에 17.55%의 성장률을 기록하였다. 이러한 성과는 자가용에 치중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영업용 차량에서는19.58%라는 놀라운 성장률을 기록하였다. 자가용 부문에서는 Dacia가 선두로서 지난 달에 총 1,928 대를 판매하였고, 2011년 11월과 비교할 때에 판매량은 17.42% 증가하였다. 마름모꼴 브랜드 Renault는 지난해 동월과 판매량을 비교하면 16.27% 감소하였으나 전체 시장의 14.86%를 차지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3번째 업체는 여전히 Peugeot로 739대를 판매하였다. 그 다음으로는 66%의 성장률을 보이며 좋은 한 해를 보낸 Ford사와 전체 시장의7.06%를 차지하는 현대가 50.62%의 성장률을 보이며 5위 자리에 올랐다. 한편 상위 10권의 5위 순위 바깥에도 큰 변화는 없었다. 6위는 기아로 400대 이상을 판매하였고, 7위에는 폭스바겐이 3대 차이로 올랐으며 30.77%위 성장률을 기록하였다. Fiat는 항상 놀랄만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데, 총 453대 판매를 하여 전체 시장의 5.30%를 점유하며 폭스바겐의 뒤를 이었다. 마지막으로 시트로엥과 니산이 두자리 수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상위 10위권을 마무리하였다. 고급차종의 경우 포르쉐는 700%, 랜드로버는 245%의 성장률을 기록하여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었다. 총 8,553대의 자가용이 지난 11월에 판매되었는데, 영업용 차량은 1,075대가 판매되었다. 영업용 차종 부문에서는 도요타가 르노를 앞섰다. 2012년 누적 판매량에서는 각각 1,820대로 나란히 1위의 자리에 올랐다. 11월 판매실적 덕분에 자가용 판매부분은 지난 해와 비교하여 2.5%의 감소율만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