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블랑카 시의회는 목요일 오후 장시간 회의 끝에 경전철(Tramway)승차권 가격을 6디람으로 확정하였다.
한편, 의회는 1주 승차권은 60디람, 1개월 승차권은 230디람, 1개월 학생 승차권은 150 디람으로 정하였다.
이와 더불어, 현재 6디람으로 확정된 승차권 가격을 향후 5년간 유지, 공무원에게는 정기권의 가격을 30%까지 할인 판매 및 시내 자동차 주차 요금을 올려서 운전자들이 자가용 대신에 트람웨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조장하는 방안 등이 제시되기도 하였다.
다음 달인 12월에 운행하게 될 트람웨이 1호선은 메트로폴의 동서 구간 31km 을 횡단하며 시내 주요 구간을 연결하게 될 것으로 총 48개역을 지나며 승객들을 태울 예정이다.
각 열차량은 길이 65m로 105개의 좌석이 있으며 총 604명의 승객이 탑승 가능하다, 전체 37개량이 연결되었을 때 공원을 지나가면 총 25만명을 태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경제적 발전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지렛대 역할을 할 본 거대 사업은 초기 책정 예산이 64억 디람이었으나 최종 집행된 금액은 59억 디람이다.
한편, 시의회는 트람웨이 안건 이후 논의하기로 한 낙후된 주택과 비동빌, 침수 방지책 및 위생, 재산, 계약과 토지 양도 등에 관련된 적절한 중개료의 대차대조표 등의 다양한 안건 등에 대해서는 논의를 연기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