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nd Casablanca 지역에 유입되는 투자금액의 규모가 2012년 240억 디르함 (원화 환산 시 약 31조 규모) 이상에 달하여, 2011년의 140억 디르함 에서 약 69%이상 증가하였다고 Grand Casablanca 의 CRI (지역 투자 센터) 센터장 Hamid Benelafdil이 지난 화요일에 발표하였다.
CRI 의 창구를 통하여 설립된 신규 사업체의 숫자는 7,158개에 달하면서 지난 2011년과 비교할 때에 10%라는 두 자리 숫자의 증가율을 나타내었고, 이 중 98%가 유한 책임 회사이다.
신규 업체의 사업별 분포를 살펴보면, 서비스 및 무역업 관련이 각 48% 및 34%로 여전히 설립 비율이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건설 및 공공 사업 (BTP) 분야가 14%로 뒤따르고 있다고Hamid 센터장은 설명하였다.
2012년에 본 센터에서는 497개의 투자 프로젝트를 공지하였는데 이 중 180개 프로젝트를Grand Casablanca 지역 투자협회가 승인하여 2011년 대비 22% 증가한 총 49,07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인가된 프로젝트의 사업 분야별 투자규모를 분석한 결과, 건설 및 공공 사업 (BTP) 분야가 73개 100억 디르함 가까운 투자규모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였고, 관광업 관련 분야는 111% 의 증가율을 보여주고 있다.
본 사업 분야에 투자된 금액은 2011년 대비 354% 증가하였다. “카사블랑카 지역이 관광 산업의 미래에 대한 명확한 사업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였기에 이러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라고 CRI 의 대표는 강조하였다.
“2011년에는 투자규모가 감소하였던 반면, 2012년에는 투자 활성화가 이뤄지면서 Grand Casablanca 지역이 경제 위기에서도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본 지역이 새로운 사업 지역을 개발하면서 특혜를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사업 부지 이용 및 사업 허가 측면에서의 다양한 처우 등 사업 유치에 적합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이기 때문이다 (노력을 기울일 것이기 때문이다?) “ 라고 센터장은 설명하였다.
Grand Casablanca 지역은 사업 유치 활성화라는 과제에 도전할 준비가 되어있다. 사업 기반 시설이 대규모로 건설 중일 뿐만 아니라, 트람웨이가 개통되었으며, 도시고속도로를 3배 규모로 확충하였고, 원활한 교통을 위한 터널 및 트레미가 건설되었으며, 행정 당국에서도 Midparc와 같은 면세 지역이나 Ouladsaleh와 같은 산업 지대 등의 기업 안내를 위한 기반 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규 기업 설립을 위한 안내 창구에서 처리한 서류의 양이 엄청나게 증가하였지만, 서류 처리 지연을 줄이기 위한 방안이 마련되어 2011년 6.1일 걸리던 행정 절차가 2012년에는 4.9일 정도 소요되고 있다고 행정 담당자가 설명하였다.